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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항공권의 '꼼수'…수하물료 더하면 가격 2배↑

꼼수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데..

짧은 여정으로 다녀올 사람에게는 기내 수화물만으로 충분할 수도 있으니까요!

 

11만원 이스타 日항공권, 20㎏ 수하물 포함 실구매가 21만원

눈속임으로 착시효과, 특가 항공권 미끼 판매

 

성수기 때 주로 나오는 저비용항공사들(LCC)의 특가 항공권이 무늬만 특가라는 지적이다. 언뜻 파격적인 가격으로 여겨지지만 위탁 수하물 운임료를 가격에서 제외하는 눈속임을 사용하고 있어서다. 

 

2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에만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3번 진행했다. 6월초에는 25개 정기노선 할인 행사를 가졌고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이바라키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판매했다.

 

이바라키 노선의 경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운휴됐던 구간으로 7년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이를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해당 노선 항공권을 편도 기준 11만4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정상 운임가 28만원의 40% 수준에 불과해 파격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알렸다.

 

그러나 항공권 운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가의 눈속임이 드러난다. 정상 운임가에는 위탁수하물 운임료가 포함됐으나 특가에는 해당 가격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15㎏을 기준으로 수하물 운임료 5만원을 받는다. 이를 더한 특가항공권의 가격은 16만400원이다. 수하물 무게가 15㎏을 초과하면 가격을 더 지불해야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통 20㎏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수하물 무게가 15㎏을 초과하면 1㎏당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받는다. 20㎏의 수하물을 가진 고객은 추가 5만원을 더한 21만4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사전지정좌석(5000원)을 추가하면 21만5400원의 요금을 내야한다. 정상운임가보다 싸긴 하지만 특가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티웨이 항공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특가 항공권 가격을 보존하고 있다. 

 

이 회사 후쿠오카 노선 특가는 4만5600원(편도)부터지만 수화물 운임료 4만원과 사전 좌석지정 서비스(일반석 7000원)를 더하면 특가 운임 보다 2배가 가량 비싼 9만1600원을 지불해야한다. 또 수하물 무게가 15kg을 넘으면 1kg 당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에어서울이 지난 7일 판매를 종료한 얼리버드 항공권 도쿄 특가는 6만8700원에 판매했지만 이 역시 수하물 운임료 5만원이 빠진 가격이다.

 

에어부산의 일본 나고야 노선 특가항공권(7만7800원)도 수하물 운임료가 빠졌다. 운임료 4만원과 사전 지정좌석 서비스(6000원)를 더하면 12만3800원이 실제 구매가다. 수하물이 15kg을 초과하면 16~23kg(3만원), 24~32kg(4만원)으로 나눠 추가 금액까지 지불해야한다.

 

출발 당시에 가벼웠던 짐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기념품 등으로 무게가 늘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LCC업체들은 이를 이용해 특가 판매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특가항공권 대부분이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노선에서 주로 판매된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예약이 많이 되지 않는 노선이나 시간대를 특정해 항공권 가격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스타항공의 이바라키 노선은 7년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구간이어서 안정적인 탑승률을 유지하려면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 회사는 부정기편에서 93%의 탑승률을 보였다는 설명이지만 모객 상황을 보고 띄운 전세기 현황만으로 사업성을 가늠하긴 힘들다. 해당 노선에서 특가항공권을 내놓은 것은 초기 예매율을 끌어 올리려는 일종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제주항공이 최근 판매한 일본 후쿠오카 구간의 '찜 항공권'은 시간대를 특정한 상품이다. 수하물 운임료를 제한 5만1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으나 여행 비수기인 10월 중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저도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의 제한이 걸려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은 전략적으로 위탁 수하물의 가격을 빼서 소비자들이 접하는 금액을 싸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며 "예매가격보다 실제 지불해야하는 가격이 더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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